요즘 업로드를 굉장히 자주 못하고 있다. 현재 나로서 업로드를 하는게 우선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기도 하고, 시간적 여유가 남아나지 않았다. 나의 군생활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하지만, 국방부는 항상 제역할을 다 해야하기 때문에 바쁠때도 많고 그랬다.
그래도 포기 하지 않았다. 다들 쉬엄쉬엄 하라고 조언한다. 어쩌면 그게 정답일 수도 있지만, 아직은 더 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휴가를 제외하면 50일도 남지 않은 군생활. 전역하면 난 군인이 아닌, 휴학 중인 학생으로 신분이 바뀐다. 그 말은 즉, 내가 전역하는 순간 나의 좋지 않은 실력을 정당화시키는 일종의 방어기제가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쉬더라도 나가서 쉬고 싶다. 이 곳에서 무기력하게 누워서 핸드폰만 보는 것은 싫다. 그리고 그렇게 힘들지도 않다 훈련만 없다면. 나가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나에게는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에 여기서 좀 더 해나가서 약간의 여유를 즐기더라도 밖에서 즐기고자 한다.
싸지방 완공이 된 이후로 여건이 된다면 합리화 시키지 않고 매일 한문제라도 풀고, 하나라도 배우고자 노력했다.
요즘은 겨울이라서 그런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나의 무의식이 시키는건지, 몸에 생기가 돌지 않는다. 머리도 그렇게 빨리 돌아가지 않아 문제를 풀거나 알고리즘 공부를 할 때 잘 안될 때가 자주 있다. 그래서 어차피 곧 준비해야하는 영어를 위해 IELTS 책을 시켰고 프로그래밍이 잘 안되는 날에는 영어공부를 하는 중이다. 이렇게 하루하루 무언가를 하다보면 언젠간 정말 이 생활도 끝이 나겠지. 조금만 더 힘을 내봐야겠다.
'코딩테스트 연습(with java) > 백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Scanner VS BufferedReader(백준 2161번) (0) | 2022.11.26 |
---|---|
2749번 (0) | 2022.11.20 |